축축한 토요일 아침. 한글학교에 간다고 흥분한 딸래미를 엄마가 태워서 간다. 한글학교 가야 한다며 여행 가는 것도 망설이는 이 아이는 누구란 말인가. 어제는 다니던 수영 스쿨을 그만두고 집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수영 교실로 바꾸기로 함. 아이들을 서로 떨어트려 집중을 유도하고, 물놀이에서 벗어나 스트로크와 롤링을 섞어 호흡하는 템포를 가르치는 것을 보니 제대로 하는 게 분명함. One arm, two arm, three arm, side bench! 모압과 마우이 갔을때 풀에서 줄창 논 이후로 많이 늘었슴. 물도 안무서워 하고.